“코로나19 위기 극복하자”

해남군, 저소득층 신속 지원

전남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군은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 추경 예산 확정에 따른 해남사랑상품권 지급 규모를 40억2천만원으로 판단하고 다음 달 초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내부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최대한 이른 시기에 주민들에게 전달할 방침이다.

6월 이내 사용을 권장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기초수급자·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수당 대상자는 기존 복지급여 외 추가로 지역상품권을 지원받는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중 보수의 30%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을 희망하면 추가로 총급여의 20%를 지역상품권으로 받는다. 지급기준은 기초생계·의료수급자는 2인 가구 월 22만원, 기초주거·교육수급자·차상위계층은 2인 가구 월 17만원이다.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 특별돌봄쿠폰은 4개월분인 1인당 40만원을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해남사랑상품권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대상자에게 전달하고 지역 상가를 이용해 해남군의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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