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벤처문화·세라믹센터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전남 목포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전경.
전남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와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센터 내 입주기업을 돕기 위해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센터에 입주한 기업은 61개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 45,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16개)로 3∼4월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영세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임대인 운동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첫 임대료 감면 사례라 더욱 주목된다.

목포시는 16일까지 착한임대인 운동에 25명이 참여해 230채 점포 임대료 할인을 약속했다.

시에서도 소상공인 신용대출 보증, 대출이자 지원, 목포사랑상품권 150억원 추가 발행, 시청 구내식당 주 2회 휴무·전통시장 장보기, 출연기관 입점 점포 공공요금 지원 등 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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