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통합관제센터‘안전 지킴이’

CCTV 통해 차량털이 검거 도움

화순군 통합관제센터 모습.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야간근무를 하던 통합관제센터 요원이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 절도를 시도한 차량털이범을 신고, 검거하는 데 일조했다고 19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10일 새벽 2시께 발생했다. 당시 화순군 통합관제센터 CCTV에 화순 고인돌전통시장 앞에 주차된 차량을 계속해서 열어보는 사람이 포착됐다. 이를 수상히 여긴 관제센터 요원은 차량털이범이라는 의심이 들어 화순경찰서 상황실에 신고했고, 절도범은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화순군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 화재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즉각적인 신고와 영상정보 제공으로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고 있다.

화순군은 계속해서 CCTV 설치를 늘리고 성능을 개선, 실시간 관제 효율을 높여가고 있다. 철저한 기기 관리와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위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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