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신부 지원용 마스크 1만장 확보

1인당 하루 2장씩 지급

전남 신안군은 지역내 임신부 지원용 마스크 1만장을 확보하고 하루 2장씩 추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안군은 임신부의 경우 감염병에 취약하고 합병증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산전 진료 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의료기관 방문을 통한 감염 위험이 높아 선제적 차원에서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신안군에 주소를 두고 보건소에 등록한 임신부로 우선 54명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한다.

신규 임신부의 경우 본인 또는 대리 수령인이 산모 수첩, 임신 확인서, 신분증을 소지하고 관내 보건기관에 방문해 등록하면 자택으로 우편 배송한다.

앞서 신안군은 지난 9일부터 지역내 임신부에게 1차로 각각 보건용 마스크 5장, 손 소독제 등을 이미 지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임신부 건강뿐만 아니라 태아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목적도 있다”며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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