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목조문화재 소방합동훈련

영광군·영광소방서

전남 영광군과 영광소방서는 최근 전남도 문화재자료 제249호인 영광 묘장영당에서 소방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이번 합동훈련은 영광군청, 영광소방서, 영광 묘장영당 자위소방대원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발생 초기진화, 소방차 진입유도, 화재진화, 현장대응능력 등에 대해 이뤄졌다.

또한 화재에 취약한 중요목조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되살리고 유사시 문화재 화재 대응강화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훈련은 화재가 영광 묘장영당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가상으로 화재발생 경보발령,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초기진화,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화재진압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영광군 관계자는 “가상 소방훈련이라도 우리 군은 다량의 목조문화재를 보유한 만큼 실제 상황처럼 모든 가능성을 두고 훈련에 임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서 안전의 중요성과 유사시 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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