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사랑상품권 할인율 ‘8% → 10%’로 조정
오늘부터 6월말까지 한시 적용
 

전통시장 나주사랑상품권 이용 생활화 캠페인 모습.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기존 8%에서 10%로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상품권 구매 시 할인율을 적용할 방침이다.

상품권은 NH농협은행나주시지부와 지역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등 지정 금융기관 52개소에서 판매한다.

개인의 경우 월 최대 7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시 관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약국, 병원 등 지정 가맹점 1천700여 개소에서 사용 할 수 있다.

시는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상품권 3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던 82억원 규모의 농어민 공익수당도 4월 중 일괄 지급한다. 종이 상품권의 미비점을 보완한 나주사랑카드상품권은 올 하반기 발행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통합관리 전산시스템을 금융기관에 도입, 전담요원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제조·판매·환전 등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