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의회, 지역발전 위해 머리 맞댔다
지역 현안문제 해결 위한 간담회 진행
4세대원형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논의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김선용 나주시의회의장 등 의회 관계자들은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시정 주요 현안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시의회와 시정 주요 현안들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인규 나주시장의 긴급 제안으로 집행부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시의회의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시장의 제안을 받고 김선용 나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허영우, 김영덕, 강영록 각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크지만 집행부와 시의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시의회가 하나 된 ‘원팀’정신으로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12만 시민과의 약속인 호남의 중심 도시 나주 건설과 나주발전시즌2 실현을 위해 이제는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예산집행과 제도 시행을 뒷받침하는 시의회의 동반자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나주혁신산업단지 보증채무 부담행위 연장 ▲구 나주극장 건물 및 부지매입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 추진 ▲4세대 원형방사광가속기 사업 유치 등 시정 핵심 현안에 대한 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김선용 나주시 의회의장은 “집행부와 시의회가 나주발전을 위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책간담회가 상호 의견차를 줄이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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