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치매안심센터, 치매노인 돌봄 강화

코로나 19 감염 확산 대비 유선상담 진행

집중 관리 대상 선별 맞춤 서비스 지원

장흥군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독거 치매환자들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독거치매환자의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한 돌봄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치매안심센터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독거치매환자 등의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장흥군치매안심센터는 직접 대면을 피하는 ‘사회적 거리유지’ 안부 확인 방법으로 치매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한 1차 유선상담을 실시하고 독거치매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해 2차 유선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한 뒤 가정방문을 통한 맞춤형 관리를 진행했다.

2인 1조로 구성된 3팀이 다리가 불편한 고령의 치매어르신의 편의를 위해 지팡이를 전달하고, 코로나19 예방법 안내와 마스크를 배부했다. 치매극복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리플릿과 책자를 동봉·배부해 안부 살피기에 나서고 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독거치매어르신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 비상상황에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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