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회, 착한 임대인운동 동참

3개월간 건설회관 임대료 50%↓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는 23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주택건설협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생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상가임차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협회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회관의 상가 임대료를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간 50% 내릴 방침이다.

박재홍 협회장은 “코로나19로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회관 상가 임차인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임대료를 인하키로 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나 이번 임대료 인하가 상가임차인들에게 작은 위안과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택건설협회는 전국의 7천700여 주택건설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단체로서 정부권한위탁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부와 소비자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과 코로나19 성금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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