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5월 15일까지 집중 추진

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광역시 동구가 봄철 산불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을 정하고 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본격 돌입한다.

동구는 산림을 포함하고 있는 5개 행정복지센터와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 취약지 15곳에 감시활동을 펼칠 산불전문예방 진화대를 배치했다.

진화대원은 산불 위치신고 GPS단말기를 소지하고 산불 취약지에서 비상 대기해 산불발생 시 현장에 신속히 투입된다.

구는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등짐펌프, 불갈퀴 등 진화장비를 완비하고, 산림 인접마을 통장 비상연락망 확립,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건조특보 및 강풍특보 일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해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본다”며 “산불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