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서호면, 봄맞이 소공원 ·가로변 수목 단장

식생 회복 탄력성·자연경관 재생 기대

영암군 서호면 관계자들이 청용리 신흥마을 앞 도로 가로변에서 설치된 수목들을 정비하고 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 서호면은 봄 시즌을 맞아 기존 소공원과 군도 5호선 등에 세워진 가로변 수목을 정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특히 면내 소공원 5개소와 학파낚시터 일대 도로변 수목을 전정하고 일부 노목은 굴취 후 고품격 소나무로 단장 중이다.

서장옥 서호면장은 “이번 사업은 기존 소공원 관리사업과 달리 식종에 맞는 전문적인 설계를 통해 식생의 회복탄력성을 증대하고 훌륭한 자연경관 재생에 주안을 뒀다”며 작업현장을 소개했다.

수목정비 현장을 참관한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아름다운 나무를 심으니 경관이 싹 바뀌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호면 관계자는 “2022년 광주에서는 IFLA(세계조경가협회) 세계대회가 열린다”며 “영암군에는 경치가 훌륭한 공원이 많다.이를 전문적으로 꾸준히 가꾸어 간다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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