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스마트 빌리지 보급·확산사업

이달 말까지 참여기업 공모

전남 강진군청 전경.
전남 강진군은 오는 31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20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민간의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농어촌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안전강화, 지역생활 편의 서비스 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18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강진군은 공정한 평가를 거쳐 4월 초에 최종 1개 사업 파트너를 선정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4월 9일까지 한국정보화진흥원에 공모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4곳을 최종 선정하는 공모사업으로 타 시·군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공모사업에 꼭 선정돼 어려워진 농어촌 문제를 지능·정보기술 도입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2020 스마트시트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에 국비 6억 원을 포함 총 12억 원을 투입해 방범과 재난, 교통 등의 정보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스마트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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