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제9대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26일 취임
취임식 생략…본격적인 업무 돌입 예정
역점적 추진할 3대 핵심 중점전략 제시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제9대 원장

김선민 (재)광주테크노파크 제9대 원장이 26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바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김선민 원장은 2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대신 발표한 취임사에서 “대내외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뭉쳐 힘차게 나가야할 때에 지역기업의 성공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주어진 임기동안 도전적 성과창출과 혁신적 업무처리로 전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고 일 잘하는 테크노파크로 만들겠다”면서 향후 역점을 두고 중점적으로 추진할 3대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김 원장은 현안사업 신속하게 해결을 위해 공기산업클러스터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관철과 지역 산업단지 혁신을 위한 스마트 대개조사업 유치, 기 추진중인 인공지능사업, 양자사업, 바이오사업 등의 예산 확보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원장은 특히 역점사업 가시적 성과창출을 위해 ▲5대 주력산업 고도화(자동차, 가전, 금형, 광융합, 에너지) ▲미래먹거리 신산업 유치·육성 (생체의료, 소재부품, AI접목 등), ▲글로벌 투자유치 적극 추진 ▲현장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지역실정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규제자유특구·스마트팩토리 사업 선도적 수행을 강조했다.

또 과감한 경영혁신 실천을 위해 현장중심 경영과 열린 경영, 신속·신중 경영, 공정·조화 경영으로 혁신과 개선을 통한 기관 경영평가 전 항목 A등급 이상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광주테크노파크가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를 담보하는 첨단 융복합산업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재임기간 동안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각종 국책사업 유치와 신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시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전남대를 거쳐 뉴욕주립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동국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뒤 29년 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근무하며 무역투자실장과 국무조정실 산업과학중기정책국장, 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대응국장 등을 역임한 산업경제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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