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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기고-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음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음주운전

<김경진 강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위>

김경진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중국을 지나 우리나라를 강타 후 현재 전 세계로 전파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근 진정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하루 100여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9천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100여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도 약 3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 또한 1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코로나19는 호흡기 신종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호흡기 및 오염된 물건을 만진 뒤 눈, 코, 입을 만짐으로서 전파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증상으로는 발열, 권태감, 기침, 호흡곤란 및 폐렴,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 다양하게 경증에서 중증까지 호흡기감염증이 나타난다.

가장 큰 문제는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언제 코로나19가 종식될 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해 종교시설은 물론, 유흥시설 및 다중운영시설 운영중단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합동점검 또한 실시하고 있다.

국민들에게는 예방만이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연일 방송을 통해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다중이 밀집된 장소에 가지 않기, 외출시 마스크 쓰기 생활화 및 기침예절에 대하여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에서는 참 이상한 나라 (Korea, Wonderland)라는 유투브 영상물을 제작해 코로나19 확산에 맞서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우리 한국인의 모습을 그려 함께 극복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 또한 국민들 및 전 세계인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과 함께 조만간 백신이 개발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는 종식될 거라 믿는다.

하지만 우리를 안타깝게 하는 것은 코로나19를 통해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는 주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경찰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교통법규 위반 단속 및 음주단속등을선별적 실시하거나 자제했다.

그러나 그 틈을 이용한 일부 국민들은 음주단속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며 심지어는 음주단속 안 하니까 술 먹고 운전해도 괜찮다고 서슴없이 이야기까지 한다.

사람의 생명은 소중한 것이고, 질병으로 사망한 1명의 목숨과 음주등 교통사고로 사망한 1명의 목숨은 모두 똑같은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마치 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예방할 수 있으나 음주등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코로나19 및 질병만이 우리의 예방만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통사고 및 그로 인한 사망 또한 우리의 예방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서는 국민들 한명 한명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마스크 쓰기 및 손 씻기를 생활화 하여야 하며 다중이 모인 장소는 가급적 피해야 할 것이다.

교통사고 및 그로 인한 사망사고를 막기 위해서도 우리 국민들이 성숙한 교통의식을 갖고 차량 이용 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이륜차 운행시 안전모 쓰기 생활화 및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할 것이다.

아프면 약을 먹고 낫는 법도 있고, 아프지 않기 위해 미리 운동 등을 통해 예방하는 법도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는 한번 발생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예방만이 최선의 길이다.

높은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우리 국민들의 노력으로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며 교통사고 및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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