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친환경 가바쌀 美 수출길

올해 80t 예정

전남 해남군의 수출쌀 전문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가바쌀 2.7t이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사진>

친환경 가바쌀은 올해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지로 80t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친환경 가바쌀은 해남군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의 기술지도를 받아 현산면과 계곡면 일대 수출쌀 전문재배단지에서 재배한 기능성 쌀이다.

지난해 미국 유기인증(USDA)을 획득, 일반 쌀보다 3배 정도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미국에 수출된 쌀은 아마존 등 인터넷 쇼핑몰과 캘리포니아 소재 한국 프리미엄농산물 전문판매장인 ‘울타리 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수출업체인 땅끝황토친환경영농법인은 2018년부터 ‘하양 가바쌀’이란 브랜드로 미국 수출을 시작, 지난해까지 72t을 수출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