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유흥시설 지자체 현장점검 지원

감염예방 준수사항 이행 여부 점검

광주지방경찰청이 광주시와 함께 내달 5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시청과 지방청 합동점검반 외에도 경찰서별 구청과 협의를 통해 합동점검반을 구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적 치안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점검 대상업소는 밀집된 장소에 인원이 모일 가능성이 높은 유흥시설인 대형클럽과 콜라텍, 유흥주점, 단란주점과 노래연습장 등이 주요 대상이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경찰·지자체 합동점검팀(55명)이 고위험 밀접접촉 가능업소인 클럽 등 15개 업소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예방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청소년 출입 등 불법행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경찰은 유흥시설 등은 운영이 불가피한 경우 종사자와 이용자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1~2m 간격유지, 손 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단(성명,전화번호 필수)작성·관리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미준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명령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자체에 통보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행정명령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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