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연중 운영

체외수정·인공수정…최대 110만원 지원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은 난임부부를 위한 ‘난임치료 시술비 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난임치료 시술비 지원 사업은 건강보험 적용 후 일부 저소득 및 중산층에게 부담되는 시술비 중 일부를 지원해 줘 아이를 원하는 가정이 경제적 부담없이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출산지원정책 사업 중 하나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및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난임부부로 법적혼인상태에 있거나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사실상 혼인관계 유지자이다. 지원 범위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체외수정(신선배아·동결배아), 인공수정 시술비 중 일부본인부담금과 전액 본인 부담금 90% 지원 및 비급여 3종인 배아동결비, 유산방지제, 착상보조제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체외수정 신선배아 시술비가 최대 90만원에서 110만원까지 확대·지원된다. 체외수정 동결배아는 최대 4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인공수정 시술비는 최대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각 시술 및 회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배아동결비(최대 30만원), 착상보조제 및 유산방지제(최대 20만원) 비용이 지원된다.

또 군은 2015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조례를 제정, 관내에 주소를 두고 연령이 만 44세 이하인 난임부인 대상에게 정부지원 난임시술 소진시 시술비 190만원 이내 1회 지원되고 있다. 난임부부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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