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립고 조리원 채용권 ‘전환’

학교장에서 교육감으로

광주시교육청은 4월부터 공립 고등학교 조리원 145명에 대한 채용권을 학교장에서 교육감으로 이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일선 학교가 아닌 시교육청에서 조리원을 채용·관리하게 됐다. 이는 직선 3기 교육감 공약 중 하나로,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된 점도 정책적으로 반영됐다.

조리원들의 고용이 안정되고 인사 노무 관리, 학교 행정 등 업무도 더 효율화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했다.

김선욱 시교육청 노동정책과장은 “공립고 조리원에 대한 채용권 전환으로 고용과 근로의 질이 개선돼 교육공무직의 사기 진작, 조직에 대한 일체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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