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장평면, 귀족호두나무 ‘녹지 숲’ 조성

그늘 제공·면 상징목 역할 기대

장평 호두나무.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 장평면은 지역특화 산림소득품목이자 대표목으로 자생하고 있는 귀족호두나무를 관내 소공원, 마을회관 주변, 공터 등에 식재해 녹지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장평면에서는 현재 42농가에서 귀족호두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녹지숲 조성을 위해 마을별 사업대상지 수요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공공장소 23개소를 선정, 지난 3월 중순께 귀족호두나무 150주 식재를 마무리 했다.

문병욱 장평면장은 “귀족호두나무 식재로 녹지숲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그늘 제공 및 면 상징목으로써 역할이 기대된다”며 “매년 귀족호두나무를 식재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귀족호두나무는 마을주민들과 사회단체, 장평면귀족호두작목반을 구성해서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생산물은 장평귀족호두축제에 출품하고,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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