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방서, 신규직원 소방차량 운전교육 강화

기존 방식 탈피 체계적이고 안전한 방식 진행

전남 함평소방서는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기존의 방식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운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

이는 최근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에서 신규직원 및 조수석에 타고있던 선임소방관 등 2명이 크게 다치는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전남도소방본부는 기존의 관행처럼 이어진 형식적인 운전교육에서 탈피해 대상자 선정방법 부터 법령규정까지 정비하면서 운전훈련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운전경력·경험 등 운전 기량을 고려한 훈련대상자선정 ▲1:1 멘토·멘티 지정으로 피교육자의 훈련 이력관리 내실화 ▲소방서별 지정된 멘토(운전교관)에 대한 소방서장 주관의 소양교육 실시 ▲기존의 3단계 운전코스훈련에서 심화된 도로주행 4단계 운전교육 실시 ▲지휘부의 훈련 이행실태 관리·감독 강화, 지원 등 괌심도 제고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 소방학교 전문교육 과정으로 시범운형(소방서 자체 OJT 혼합교육 / 2020년 하반기 이후) ▲소방기본법 시행규칙 별표 3의2(소방대원 교육훈련 종류)에 “소방차량 운전훈련”내용 추가 등이 있다.

임동현 함평소방서장은“더욱 체계화된 개정대책으로 신규 직원들 뿐 아니라 현장소방인력 전체의 소방차량 운전에 관한 인식 제고를 통한 안전성향상을 기대한다”며 “더욱 안전한 소방력이 우리 군민들의 안전으로 이어지도록 항상 노력하는 함평소방서일동이 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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