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호소

빙그레공원 일원서 캠페인 펼쳐

전남 완도군은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완도군번영회, 바르게살기운동 완도군협의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완도 빙그레공원 일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사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15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중점 시행에 따라 완도군도 군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춰 실시한 캠페인은 오일장을 찾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과 함께 6가지 군민 행동지침 이행에 동참해 줄 것을 알렸다. 군민들이 지켜야 할 안내문과 마스크 미착용 군민들에 대한 공적 마스크 배분 행사도 함께 이뤄졌다. 군은 완도를 진입하는 모든 길목에서 발열 체크를 하며 외부로부터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보름간 방역 성공 여부가 지역 공동체 안위와 우리 아이들의 개학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전 군민이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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