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결연가정 1대1 안부 확인

복지사각지대 최소화 노력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군 소속 공직자 624명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1 안부살피기에 나선다.

26일 군에 따르면 경로당 등 마을공동체 공간 휴관과 사회활동이 축소됨으로 인해 인적교류와 정보가 차단돼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커졌다. 이에 코로나 종료시까지 군 산하 9급 이상 전 공직자가 모두 참여해 지역 취약계층 돌보기에 투입된다.

주요 역할로는 주 2~3회 결연대상의 안부를 확인하고, 코로나 예방수칙과 함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복지’와 ‘안전’을 동시에 챙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 공직자가 나서서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공직자 결연사업이 군 복지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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