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제272회 임시회 마무리

조례안 등 16개 안건 심의·의결

전남 영암군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제27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검사를 위해 대표위원으로 노영미 의원을, 검사 위원으로 전직 공무원 출신 현희준, 임용기 씨를 선임했다.

또‘영암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집행부가 제출한 9건의 조례 및 일반안건 5건과 조정기 의장이 발의한 ‘영암군 관광진흥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1건 등 총 15건의 안건이 해당 상임위 심사를 거쳐 의결됐다.

아울러 김기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와 취약계층의 피해가 커져 가고 있다”며 “신속히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 4월에 있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지역경제 생태계 회복과 서민의 삶을 보호하는 것이 예산편성 및 배분의 제1원칙일 것, 충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의 이해를 구하고 불요 불급한 예산을 절감하는데 행정부터 앞장설 것”이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 그는 “군의회 선배·동료 의원에는 의원 세비 20%를 자진 반납해서 서민 생계를 돕는 재원에 보태자”며 긴급 제안하기도 했다.

조정기 의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이어짐에 따라 지역 경제가 붕괴 위기에 직면해 있고, 공동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효과적인 대안 마련과 적극적인 추진을 바란다”며 “군의회에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위기 극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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