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남구청장에 500만원 전달

㈜그린존 이효남 대표,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김병내 남구청장에 500만원 전달
“코로나 극복에 작은 보탬되길…”

㈜그린존 이효남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위기 극복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

26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이효남 ㈜그린존 대표는 이날 남구청을 찾아 구청장실에서 김병내 구청장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이효남 대표를 비롯 이현 남구 행정지원국장, 남구체육회 백현옥 부회장과 손대승 사무국장, 생활체육지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그린존은 남구에 있는 위생 해충 구제 전문업체다. 이 대표는 이곳에서 10여년째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현재 남구체육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남구체육회는 37개 종목으로 구성돼 생활체육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효남 대표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서로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시기지만 남구공동체는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성금이 의미있게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