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200여 명 참여…시정혁신 의견수렴·생활 혁신 아이디어 제안

광주혁신참여단 출범…코로나19로 온라인 출범식
시민 200여 명 참여…시정혁신 의견수렴·생활 혁신 아이디어 제안
 

광주광역시청 청사 전경.

광주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정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광주혁신참여단이 26일 출범했다.

광주혁신참여단은 이날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혁신참여단은 지난 2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교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자영업자, 주부, 시민 등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혁신참여단은 앞으로 3년간 시에서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시정혁신 추진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온라인으로 생활 속 혁신 아이디어를 온라인으로 제안한다. 또 시정혁신아이디어공모전, 혁신세미나, 혁신평가시민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시정에 보다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위원회 위원 위촉 등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된 제안 중 시장직속혁신추진위원회 검토를 거쳐 선정된 우수제안은 소관 부서에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광주혁신참여단에 통보해주는 등 온라인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이정식 시 혁신정책관은 “광주혁신참여단은 광주가 혁신으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며 “변화와 혁신의 시정 성과가 시민 생활 속 곳곳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채널 ‘광주혁신참여단’을 통해 열린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광주혁신참여단 운영 계획과 2020년도 광주혁신 추진방향을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또 시정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핵심 단어(키워드) 중심의 30여 개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배포했다.

광주혁신참여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로 접수하면 된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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