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꽃길만 걸어요' 방송 캡처

꽃길만 걸어요 몇부작, 후속, 줄거리, 짱 홍지희, 시청률, OST, 인물관계도 등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홍지희가 조희봉에게 자식이 있음을 알렸다.

26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남일남(조희봉)에게 아이가 있음을 털어놓는 짱(홍지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짱은 "우리 아들, 남일남 당신에게 다섯살짜리 아들이 있다." 밝혔다. 이에 남일남은 "왜 이제야 얘기하냐." 눈물을 흘렸는데. 짱은 "일남 씨에게 아빠 자격 없다고 생각했다. 아이 있단 걸 알고 달라질 사람 아니지 않냐." 남일남을 탓했다.

이어 짱은 "아이가 심장이 약하다. 치료를 받았었는데 이제 수술받지 않으면 안 된다더라."고도 말했다. 남일남은 "병원비 때문에 코피 쏟아가며 알바까지 한 거냐."며 그동안 짱의 고생을 떠올리곤 그 사정을 이해했다. 

하지만 짱은 "신경쓰지 마라. 일남 씨는 지금처럼 아무 것도 안 하고 땅만 바라보며 한심하게 살라."는 말을 남긴 채 자리를 떠나 안타깝게 만들었다.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등장인물로는 최윤소, 설정환, 심지호, 정유민, 양희경, 선우재덕, 조희봉, 홍지희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홍지희는 베트남에서 온 '짱'을 연기하고 있으며 시청률의 경우 26일 기준 22.7%를 기록했다.

한편 '꽃길만 걸어요'는 120부작이며 후속은 강세정과 신정윤이 출연하는 '기막힌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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