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촌관광 120만명 유치 ‘총력’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지원 본격

4억6천만 투입…농외소득 150억 목표

전남도가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사업 지원을 통해 농촌관광객 120만명·농외소득 150억원 실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도시민 유치 홍보, 노후된 시설 개보수, 편의시설 확충 등 체험객의 만족도 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 13개 시군, 20개 마을에 4억 6천만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체험 프로그램 개발·마케팅·홍보 등 ‘체험 프로그램 개발’ 5개소 ▲팸투어, 박람회 홍보관 운영 등 ‘홍보비 지원’ 2개소 ▲노후시설 개보수, 편의시설 확충 등 ‘시설개보수 확충’ 13개소 등을 지원해,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방문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체험마을에 대한 문의는 전남 농촌체험관광 누리집(www.jnfarmtour.com)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전남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은 164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농촌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체험·숙박시설 등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프로그램을 제공, 도농교류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9만 명이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다녀갔으며, 133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정하용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전남은 생태, 문화, 힐링자원이 풍부해 농촌관광에 있어서도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며 “농촌의 활력 회복을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전남의 농촌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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