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1004 추모관’ 운영 본격화

郡-(재)하늘나루 협약 체결

원스톱 장사서비스 지원 예정

전남 신안군은 최근 (재)하늘나루와 ‘신안 1004 추모관’ 조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

주요 내용은 장사문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화장 후 봉안시설 안치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이용 편의 제공과 봉안비용 지원 등이다.

신안 1004 추모관은 목포시 대양동에 있는 ‘목포추모관 휴’ 봉안당 내에 개인단 기준으로 1천4기 규모로 조성 운영한다.

봉안시설 이용 대상은 ▲사망일 현재 신안군민인 경우·관내에서 사망한 무연고자 및 외국인·관내에 소재한 기존 분묘를 개장하는 경우 ▲관외 사망자 중 등록기준지가 신안군으로 되어 있는 자 ▲관외 사망자 또는 관외 소재 개장유골의 경우 그 배우자가 추모관에 안치되어 있는 경우 ▲관외 소재 개장유골 중 등록기준지가 신안군으로 되어 있는 경우 등이다.

봉안비용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는 200만원 무연고사망자 및 외국인은 50만원, 이외 대상자는 130만원을 군에서 지원하며 관리비 및 추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 1004 추모관 조성을 통해 화장에서 봉안까지 원스톱 장사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군민과 유가족에게 마지막 순간까지 배려와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됐다”며 “최적의 환경과 저렴한 비용으로 장사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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