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보내준 완도군 감사합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으로부터 서한문 받아

전남 완도군은 서철모 경기도 화성시장으로부터 감사 인사가 담긴 서한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완도군은 지난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전복 양식 어업인 뜻을 모아 경기도 화성시 시민들을 위해 원기회복과 면역력에 좋은 전복을 보낸 바 있다.

완도군은 먹기 편하게 손질된 ‘순살 찜 전복’이며 1천여명이 먹을 수 있는 130㎏을 보냈다.

이에 서철모 화성시장은 서한문에서 “코로나19 발병으로 전 세계와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상황에 전복을 지원해 준 신우철 군수와 완도군 공직자, 군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완도군에서 보내주신 전복은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 사태의 대응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등 현장 종사자들에게 큰 응원과 격려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화성시와 공동 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이다.


완도/김동관 기자 kd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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