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중 1명 10억원대 이상 재산 보유

[제21대 총선]전남 후보자 45명 중 1명만 세금 체납
4명 중 1명 10억원대 이상 재산 보유
 

4·15 총선 전남 후보자 가운데 1명만 현재 세금 체납액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 4명 중 1명은 10억원대 이상 재산을 신고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 후보 등록 마감 결과 전남 후보 45명 가운데 영암·무안·신안 미래통합당 이인호 후보만 유일하게 현 체납액 59만원이 있었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이 있는 후보는 8명으로 나타났다.

목포 미래통합당 황규원 후보와 민생당 박지원 후보가 각각 103만원, 111만원을 체납했었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민주당 소병철 후보는 20만원, 같은 선거구 민생당 기도서 후보는 129만원이었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정의당 이경자(15만원) 후보, 영암·무안·신안 미래통합당 이인호(443만원) 후보, 여수갑 미래통합당 심정우(155만원) 후보, 여수을 무소속 권세도(151만원) 후보도 5년간 체납액이 있었다.

소병철 후보는 1억5천998만원으로 납부액이 가장 많았다.

해남·완도·진도 민생당 윤영일(1억4천657만5천원) 후보, 여수을 무소속 권세도(1억4천168만원) 후보, 고흥·보성·장흥·강진 민생당 황주홍(1억1천784만원) 후보, 여수을 민주당 김회재(1억428만3천원) 후보도 1억원 이상을 납부했다.

전남 10개 선거구 후보자 45명 중 11명이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억원대 1명, 20억원대 6명, 10억원대 4명이다.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여수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후보로, 33억8천300만원을 신고했다.

순천·광양·구례·곡성갑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는 29억6천900만원, 여수갑 무소속 이용주 후보는 26억6천100만원을 신고했다.

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 이개호(26억4천600만원), 여수갑 주철현(22억5천300만원), 해남·진도·완도 민생당 윤영일(22억5천400만원), 영암·무안·신안 민생당 이윤석(21억9천400만원)후보가 20억대 재산을 보유했다.

순천·광양·구례·곡성갑 무소속 노관규(18억8천500만원), 순천·광양·구례·곡성을 무소속 정인화(18억100만원), 목포 민생당 박지원(15억5천700만원), 영암·무안·신안 더불어민주당 서삼석(13억1천600만원) 후보가 10억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이 마이너스인 후보들도 4명 있었으며 모두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으로 개인사업 종사자였다. 특별취재반/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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