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야외공연창작사업’ 공모

내달 8~16일까지 온라인 접수

거리예술 특성 창작 공연 모집

작품 4개 내외 최대 5천만원 지원

‘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참여팀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 공연 사진.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거리예술 창작공연 발굴 및 야외공연 기반 조성을 위한 ‘2020야외공연창작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하고 거리예술의 특성 담은 창작 작품을 야외에서 공연할 수 있는 3년 이상의 전문 문화예술 법인 또는 등록 예술단체다. 무용, 인형극, 마임, 마술 등 모든 공연 장르가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창작·초연 작품을 야외공연장에서 상설로 공연할 수 있는 단체 ▲공익적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단체 ▲실무역량 또는 전문성이 있는 단체를 우선 선정하며, 실내공연을 단순히 야외로 옮긴 형태는 제외된다.

기획유형은 브랜드공연과 거리공연, 소규모 거리공연 등 야외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장려해 우수공연을 상품화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접근성을 확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공모에서는 총 4개 내외 단체를 선정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 이상 공연을 진행한다. 지원 규모는 단체당 최소 500만 원부터 최대 5천만 원이다.

신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내달 8일부터 16일까지 이메일(홈페이지 참조)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업설명회는 별도로 개최하지 않으며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2차 전문가 심사도 비대면 심사를 원칙으로 한다. 필요시 지원 단체의 PPT 발표 자료 등을 요청할 수 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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