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경찰,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음주단속

광주 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는 시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LED경광등과 라바콘으로 ‘S자형 차로’를 설치해 선별적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S자형 차로는 차량 서행을 유도 한 뒤 주행 상태를 관찰하고, 급정거 등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선별적으로 걸러내 음주 감지 절차를 생략한 비대면으로 단속하는 방식이다.

김상식 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찰의 음주단속이 느슨해졌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지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북부경찰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상황에서 음주운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변함없이 단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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