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의류도 친환경이 대세…K2 ‘블루트리(BLUE TREE)’ 출시
리사이클 패브릭·생분해원사 등 친환경 소재 및 드라이다이(Dry Dye) 기술 적용

폐 페트병, 폐그물 등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재생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 /K2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자연친화적인 소재와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군 ‘블루트리(BLUE TREE)’를 선보인다.

K2 ‘블루트리’는 ▲폐 페트병(PET)이나 폐그물 등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재생소재와 ▲물과 화학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염색 공법인 드라이다이(Dry Dye), ▲물과 토양에 썩어 생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원사 등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군으로 푸른 자연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K2는 블루트리 출시와 함께 ‘3R(Reduce, Reuse, Recycle)’을 테마로 선정해 올해를 친환경 제품을 강화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K2는 지난해 전체 제품 물량의 3% 수준이었던 친환경 제품을 20% 수준으로 확대해 선보인다.

친환경 생분해원사 등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 /K2 제공

블루트리는 의류 뿐 아니라 가방, 모자 등 용품군까지 구성됐으며, 제품에 별도의 택과 함께 판매된다.

K2 상품기획부 이양엽 부장은 “K2는 지난 몇 년간 친환경 의류에 주목하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고민을 해왔다”며 “블루트리 라인을 시작으로 환경보전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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