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팔 걷어

소상공인 맞춤형 사업 추진

구내 100개 업체 대상 컨설팅

광주 북구청사 전경. /광주 북구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이번달부터 ‘소상공인 맞춤형 종합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100개 업체를 지원하며 10여명의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직접 찾아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상권 ▲입지 분석 ▲사업성 분석 ▲경영진단 ▲ 홍보·마케팅·점포 운영·프랜차이즈·고객서비스 ▲세무 ▲회계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등 9개 분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 컨설팅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현황과 경영 애로사항 등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사후관리 컨설팅을 통한 피드백으로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모든 소상공인에게 홍보인쇄물과 현수막, 실내배너 등 20만원 상당의 홍보물과 손소독제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민생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구청장은 “이번 소상공인 종합 컨설팅 사업이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경영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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