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 봄철 부주의 임야화재 주의 당부

광주 남부소방서는 1일 봄철 부주의에 의한 임야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광주에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모두 110건이며, 이 중 임야화재 관련은 39건으로 35%를 차지한다. <사진>

임야화재 대부분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영농철을 맞아 화전을 하거나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

박종근 남부소방 119재난대응 단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티라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화재로 인한 이중고를 겪는 일이 없도록 화재 예방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움 기자 jdu@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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