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내 누리길·여가녹지 3개 사업에 올해 27억원 투입

광주시, 자연환경 활용 생활복지 마련
그린벨트 내 누리길·여가녹지 3개 사업에 올해 27억원 투입
 

광주광역시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는 올해 개발제한구역 내 각종 규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복지를 위해 자연환경을 활용한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주민지원사업은 ▲북구 광주호주변 누리길 조성 ▲남구 분적산 편백림 더푸른 누리길 조성 ▲광산구에 산막제 주변 여가녹지 조성사업 등 3개로, 국비 22억원을 포함한 27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환경문화(공모)사업으로 총 34개 사업에 221억원(국비 194· 지방비 27억원)을 들여 누리길·여가녹지·경관 사업 등 개발제한구역내 환경문화(공모)사업을 시행해 왔다.

특히, 자연이 보전될 수 있도록 생태적 가치를 유지·개발하는 환경문화사업을 통해 생태관광은 물론,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지 개발과 녹색성장 발전의 새로운 모형을 창출하면서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김남균 시 도시계획과장은 “ 주민지원사업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과 인근 주민들의 여가생활 지원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앙 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하고 주민 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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