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코로나19 위기 극복 단체헌혈 참여

공무원·지역사회 단체 300여명 동참

2일 함평군 관계자가 헌혈을 하고 있다.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 부족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단체헌혈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2일 농협중앙회함평군지부 등 1개 기관과 함평군번영회·한국농업경영인함평군연합회 등 5개 지역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에서 단체헌혈행사를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헌혈행사는 군 공무원과 지역사회단체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이날 헌혈행사에는 군 공무원 등 유관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헌혈증서 모으기 운동과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도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 관계자는 “헌혈을 통해 국가적 비상사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혈액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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