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장학재단 올해 첫 이사회 개최

상반기 장학생 451명 선발 의결

전남 신안군장학재단은 최근 청사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어 2019년 세입·세출 결산을 비롯한 장학생 선발, 1회 추경예산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

재단은 2020년 상반기 장학생으로 450명(초등학생 157명, 중학생 102명, 고등학생 88명, 대학생 103명)을 선발하고, 3억7천900여만원의 장학금을 4월초에 지급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0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비율을 2배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로 했다”며“후원자들의 따뜻한 정성이 많은 학생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7월 설립된 신안군장학재단은 장학사업 뿐만아니라 초등학생 30명에게 여름방학 뉴질랜드 어학연수, 중학생 30명에게 겨울방학 미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세경S&T 김재헌 대표의 지정기부로 중·고등학생에게 역사탐방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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