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긴급생활비 지원, 전남도의회 통과
전남도·도교육청 ‘1차 추경안’ 가결

지난 3일 코로나 19’ 긴급생활비 지원금 등을 포함한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전남도의회를 통과했다./전남도의회 제공

전남지역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지원금 지급이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 19’ 긴급생활비 지원금 등을 포함한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전남도의회를 통과했다.

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전남도는 2천139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전남도교육청은 18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전남도 추경안의 주요 내용은 긴급생활비 등 취약계층 지원 1575억 원, 소상공인 지원 336억 원, 감염병 검사장비 구입 등 방역강화 105억원, 기업지원 99억원, 농어업인 지원 21억원 등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 구축 113억원, 돌봄강화 34억원, 온라인 학습 인프라 구축 10억원을 편성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수산물 특식 지원 19억원 등을 반영했다.

문행주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만큼 도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경예산으로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책을 펼쳐야 한다”며 “추경 예산을 시의적절하게 집행하기 위해 집행부는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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