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실내 관람시설 휴관 연장키로
별도 공지시까지 무기한 연장

/문화재청 홈페이지

문화재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관람시설 휴관을 연장키로 했다.

5일 문화재청은 누리집을 통해 이용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문화재청 소속·산하 기관의 실내 관람시설에 대해 별도 공지 시까지 휴관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주 더 시행하고, 학교도 온라인 개학을 하기로 하면서 실내 관람시설 휴관을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

휴관시설은 립고궁박물관,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아산 충무공이순신기념관, 금산 칠백의총·남원 만인의총 기념관, 목포·태안 해양유물전시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조선왕릉 내 문화관이다.

궁궐과 조선왕릉 실외 공간은 종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개방한다. 문화재 안내 해설은 중단된 상태다. 서울 선릉과 정릉은 지난 4일부터 내부를 잇는 산책로를 폐쇄하고 외곽 산책로만 개방하기로 했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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