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하수관로 15.1㎞ 신설·처리 구역 확대

전남 해남군청 전경.
전남 해남군은 군민 삶의 질을 높일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해남군은 오는 2024년까지 국비 등 120억원을 투입해 해남읍 신안, 고도, 안동, 송용, 송정 마을 일원에 오수관로 15.1㎞를 신설한다.

사업을 통해 일부 생산녹지지역을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한 남외, 고도지구와 상업·주거시설이 확대되고 있는 관동마을 일원까지 해남읍 하수처리구역이 확대된다.

해남군은 현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하수처리장 증설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꾸준한 하수도 인프라 구축 확대를 통해 군민 모두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