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SS 시즌 ‘핫’ 패션 트렌드는?
친환경부터 자연, 온라인, 라운지 웨어까지

코로나19 여파에서 ‘신상’은 쏟아져 나오고 있다. 4월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 및 새로운 컬렉션을 통해 이번 시즌 주목받고 있는 패션 트렌드를 알아봤다. 친환경 소재부터 자연을 담은 패션, 온라인 전용 라인, 라운지 웨어까지 가장 ‘핫’한 키워드를 소개한다.

/H&M 제공

◇지속 가능한 소재로 완성한 봄 시즌 컬렉션

최근 패션계에서 가장 뜨거운 흐름 중 하나는 ‘지속 가능한 소재’다. ‘H&M’은 2020 봄 시즌을 맞아 ‘지속 가능한 패션 미래’를 핵심으로 하는 스프링 패션 컬렉션을 론칭했다. 이번 컬렉션은 재활용이나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완성했다. 오가닉 코튼, 텐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소재 100%로 만들어진 의상이 대부분이며, 혼방 소재의 경우에도 50% 이상을 지속 가능한 소재로 제작했다. 또한, 자유로움과 강렬한 페미니티를 강조하면서 드라마틱한 볼륨감과 부드러운 스모킹 주름 장식 등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적용했다. 미니 드레스부터 맥시 드레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원피스로 출시해 선택의 폭이 넓다.
 

/몽클레르 제공

◇지구의 요소, 자연을 그대로 표현한 패션

친환경 소재와 함께 자연 요소를 의상으로 표현한 패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몽클레르’는 2020 봄/여름 컬렉션에 ‘지구의 요소’라는 테마를 담았다. 궂은 날씨를 견딜 수 있게 해주는 가볍고 견고한 소재, 마치 액체처럼 반짝이는 텍스처, 정교하게 재단한 메시 소재 등을 바탕으로, 타이다이 기법을 통해 자연 느낌의 녹색을 구현했다. 통기성이 좋은 페르시아 산 나일론 재킷부터 밀리터리 그린 컬러의 드레스, 미드나이트 블랙 컬러의 저지 티셔츠 등 테크니컬하면서도 스포티한 무드를 가미했다.
 

/지컷 제공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와 젊은 세대에 맞춘 온라인 전용 라인

‘지컷’이 올봄 ‘젠지’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전용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젠지’ 세대란 1955년 이후 태어난 Z세대로, 최근 온라인·모바일 쇼핑을 선호하는 동시에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고려하는 주요 젊은 고객층들로 손꼽힌다. ‘지컷’의 첫 온라인 전용 라인은 20대에게 인기를 끈 디자인을 철저히 분석해 반영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기존 상품 대비 가격을 약 30~50% 낮춰 젊은 층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지컷’만의 여성스러움과 로맨틱함이 담긴 원피스와 로브 원피스, 티셔츠, 블라우스 등 봄여름 데일리 코디에 제격인 54종으로 구성됐다.
 

/폰디먼트 제공

◇슬기로운 ‘집콕’ 위한 편안한 라운지 웨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집콕’ 생활이 계속되면서 편안한 ‘홈 웨어’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배우 한예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폰디먼트’는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심플한 아이템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트랙 슈트는 ‘한예슬 트레이닝복’으로 불리며 판매 시작과 동시에 빅 히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최근 ‘폰디먼트’는 2020 컬렉션 ‘메이 유 리브’ 룩북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캐주얼 라인과 애슬레저 라인으로 구성됐는데, 캐주얼 라인은 트렌디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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