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비대면 수업…전국 최초 ‘온라인 미러링’ 플랫폼 개발도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취업률 82% 달성
IT/SW전문 취업연계 교육기관
‘코로나19’비대면 수업 강화
전국 최초 ‘온라인 미러링’ 플랫폼 개발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캡쳐

광주광역시에 있는 IT/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 교육생 82%가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스마트미디어인재개발원은 지난해 대학 교육을 제외하고 본원 교육생 260명 중 82%인 213명이 스마트미디어 관련 업체에 취업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문을 연 인재개발원은 각종 교육 과정 수료율도 94%로 타 교육기관과 비교해 월등하게 높은 수준이다고 전했다.

전액 국비 지원으로 운영되는 인재개발원은 한해 24개 교육과정을, 5·6개월(1주일에 8시간가량 수업) 단위로 개설한다.

전문 강사 등 직원 30여명이 근무하며 수강료는 국비 지원을 받아 전액 무료다.

만 20세 이상 34세 미만이면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간단한 온라인 테스트를 거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인재개발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를 가진 SW 전문인력의 수요증가와 역량요구에 맞는 기업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교과과정 설계와 교육운영의 노하우로 높은 수료율과 취업률, 교육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향후 호남권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SW전문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은 물론 청년취업률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재개발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최근 온라인 미러링(Mirroring), 온라인 짝(Mate), 온라인 팀(Team) 시스템 등 비대면 교육도 하고 있다.

그동안 인재개발원은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전국 최초로 미러링 교육 서비스 플랫폼을 내놓게 됐다.

이 플랫폼은 집과 강의실을 이원화한 쌍방향 실시간 교육으로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필요한 공유와 공감 능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교육 서비스다.

교육생 자택 PC의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 원격 강의실 컴퓨터로 접속해 자신의 PC처럼 사용가능하고 교육생 끼리 ‘짝’을 이뤄 서로 학습을 지원하며, 4·5명의 한 팀을 만들어 프로젝트도 실시 할 수 있는 학습 플랫폼이다.

차준섭 인재개발원 원장은 “지역 인재들이 졸업 후 수도권으로 가는 현상이 높은데 우리 지역에서 인재를 양성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누구나 배우고자 하는 마음가지만 가지고 있다면 인개개발원을 찾아오길 바란다. 지역 스마트미디어 인력을 양성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광주 남구 송암로 60 광주CGI센터에 있는 인재개발원 교육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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