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축협가축시장 15일부터 재개장

축산농가 경영 개선 기대

장흥군 관계자가 오는 15일로 예정된 가축시장 재개장을 대비해 이곳에 진출입하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소독을 하고 있는 모습.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은‘코로나19’유입을 차단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휴장했던 장흥축협 가축시장을 오는 15일부터 재개장한다.

이를위해 ‘가축시장용 열화상 카메라’설치 등 방역 강화대책을 수립해 둔 상태다.

12일 군에 따르면 가축시장 휴장기간이 길어지면서 한우 출하시기가 지연됨에 따라 사료비 부담 등 경영비가 증가돼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전남도에서는 불가피하게 도내 가축시장의 재개장을 결정했고, 매주 수요일에 개장하는 장흥축협 가축시장은 오는 15일부터 재개장을 하게 됐다.

하지만 장흥축협 가축시장은 국비 예산을 투입,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과 터널식 소독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가축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7월말까지 별도 휴장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열화상카메라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및 방문기록부 작성, 방역전담자 지정, 코로나 19발생 지역 상인(농가) 출입 통제 등 다양한 예방책을 마련 중이다”며 “코로나19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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