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49주년 개원 기념식 ‘간소하게’

코로나19 극복·역량 강화 다짐

정종훈 조선대병원장이 13일 오후 조선대병원 하종현홀에서 열린 개원 49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조선대학교병원 제공
개원 49주년을 맞이한 조선대학교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니19) 여파로 간소하게 치러진 기념식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의료역량 강화를 다짐했다.

조선대병원은 14일 오후 3시께 2층 하종현홀에서 ‘49주년 개원기념식’ 행사를 갖고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조선대병원은 이번 개원기념식 행사를 축소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외부인사 및 수상자 전원 참석 없이 각 부문별 대표 수상자 참석하에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종훈 병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40년 장기근속 임혁희 임상병리사 ▲30년 장기근속 김상훈 교수 외 2명 ▲20년 장기근속 이철갑 교수 외 18명 ▲10년 장기근속 홍란 교수 외 41명 ▲공로상 박영봉 교수 외 11명 ▲모범상 표향숙 간호사 외 19명 등 병원의 발전과 명예를 높인 교직원들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정종훈 조선대병원장은 “1971년 이후 현재까지 조선대병원은 적극적인 의료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사회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왔다”면서 “의료 역량 강화와 소통경영을 중심으로 미래 100년을 향해 양적·질적 성장을 추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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