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장애인거주시설 운영 ‘최우수’

복지부 평가서 ‘A등급’ 획득

전남 신안군 장애인거주시설 전경.
전남 신안군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평가 장애인거주시설 운영부분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5월 13일 개원한 신안군 장애인거주시설은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거주·재활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현안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지역사회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전국 장애인거주시설 656곳을 대상으로 ▲시설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운영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현장평가 위원들은 “관리자의 운영에 대한 비전과 관점이 긍정적이고, 직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 및 역량이 높아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가 이뤄져 입소자의 만족도가 높고 프로그램의 계획, 진행, 평가 전반에 대한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다”고 평가했다.

홍정미 군 장애인거주 시설장은 “우리 시설이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전달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과 현장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건실한 시설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리옹호는 물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에서도 꼭 필요한 시설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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