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공모

총 23억6천…애니·웹툰·체험형융합콘텐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와 함께 2020년도 문화콘텐츠 분야 제작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으로 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문화산업 육성사업이다.

7억 원 규모의 기획창작스튜디오 파일럿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지원한다. 예비 창업팀과 창업 3년 이내 10개팀을 선정하여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지원비 이외에도 2년 간 제작공간 무상지원, 창업멘토링 등 맞춤형 창업 보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CG활용프로젝트 제작 지원사업은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애니메이션 시리즈 또는 극장용 등 사전기획을 완료한 본편 제작 단계의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과제 당 4억까지 최대 3개 과제로 전체 11억 8천만 원 규모다.

체험형 융합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은 스포츠와 관광, 엔터테인먼트 등에서 체험 가능한 실감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과제당 최대 2억5천만 원까지 총 4억 8천만 원 내에서 2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상용화된 콘텐츠 IP를 활용하여 체험형 융합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국내 법인사업자다. 우리지역 콘텐츠 IP를 활용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문화콘텐츠 분야 제작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우리지역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다”라며 “지역에서 발굴 된 IP의 지역 내수시장 확대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이번 모집공고의 자세한 일정과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gitct.kr) 통합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민섭 기자 s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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