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민·관 드론감시단 운영

임야화재 예방 활동 집중

나주소방서는 민관 드론감시단과 협약을 맺고 봄철 임야화재 예방을 위한 감시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나주소방서 제공
전남 나주소방서는 최근 나주시 푸른드론항공과 임야화재 저감 공동대응을 위한 ‘민·관 드론감시단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임야화재 예방활동과 항공시설 사고 발생시 신속한 화재진압 등 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봄철에는 논두렁·밭두렁 소각등 여러 이유로 크고 작은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왔다. 특히 지난 3월 문평면 오룡리에서 산불화재가 발생, 소방관·나주시청·산불진화대등 94명이 인력과 산림·임차헬기5대, 소방차10대, 산림진화차5대 등 장비가 동원돼 진화하기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드론항공교육중 재난발견시 신속신고 ▲소방공무원 드론교육시 적극지원 ▲드론관련 안전사고시 적극출동 지원 ▲교육장 주변 화재시 소방차량 신속 출동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야화재 공중감시단(푸른드론항공)은 봄철기간 동안 드론항공 교육시간을 활용하여 예방순찰을 하게 된다.

최형호 나주소방서장은 “임야화재 공중감시단 운영으로 임야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등 예방활동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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