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고경훈씨, 장학기금 1억 약정

전남 신안군은 최근 왕성레미콘 고경훈 대표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장학기금 기탁을 약정하고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

신안 도초면 출신인 고 대표는 지난 1998년부터 도초중·고등학교 및 저소득 학생들에게 매년 1천만원 이상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고 대표는“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안군 인재육성을 위해 특별히 열정을 다하고 있는 신안군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인 도초 학생뿐만 아니라 신안군의 많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에 동참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 인재육성에 대한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에 후배들을 위해 거액을 선뜻 쾌척해주신 뜻에 보답하도록 내실있는 장학사업 추진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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