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트럭 화물칸서 불

화재 원인 담배꽁초 추정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의 화물칸에서 담배꽁초 때문에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2분께 광주 광산구 신창동 인근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 적재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곧바로 꺼졌으나 적재함에 실려 있던 의자와 책상 등 화물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3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지나가던 차량에서 누군가 던진 담배꽁초로 불이 난 것으로 봤으나 피해자가 조사를 원하지 않아 사건을 종결 처리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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